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편의점 리뷰는 가지고 왔습니다!! 바로 [CU]에서 판매하는 피자그라탕인데요. 저도 사실 처음 먹어보는 제품이라 기대반 걱정반인 제품이었어요. 워낙 피자를 좋아해서 한창 먹을때는 혼자서 한판을 거의 다 먹기도 했었는데 요즘은 다이어트 하느라 밀가루는 멀리하고 있어서 피자는 거의 안사먹은 것 같아요. 그러던 중에 지인분께서 이 녀석을 선물로 보내주셨어요. 키토제닉 다이어트 중에 먹을 수 있는 피자 같아서 냉큼 받아왔답니다.
그라탕은 조미한 소스로 무침 고기와 야채 따위에 치즈와 빵가루를 뿌린다음 오븐에서 노릇하게 구워낸 요리를 의미하는 서양요리인데요. 피자그라탕은 피자와 그라탕의 퓨전요리인것 같아요. 일반 피자는 밀가루도우 위에 토마토소스와 갖은 야채, 고기를 올려 오븐에 굽는 형식이라 탄수화물 비율이 굉장히 높은 편인데 피자 그라탕은 밀가루 도우가 없으니 탄수화물 비율이 낮아서 다이어트에도 좋아요.
우선 겉 표지는 이런 느낌이에요. 아주 아주 맛있어 보이는 피자그라탕의 비쥬얼이 뙇!하고 시선을 끄는데요. 치즈가 쭉- 늘어나는게 완전 침샘 폭발 시키는 비쥬얼이에요. 만약 편의점에서 만났다면 저절로 손이 갔을 것 같아요ㅎㅎ 제공되는 일회용 용기에 해 먹어도 좋지만 집에 누군가 온다거나 손님 대접할땐 집에있는 전자레인지 가능한 예쁜 접시에 올려서 내놓은다면 근사한 요리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만큼 비쥬얼을 좋았답니다!
표지 좌측 하단에 칼로리와 재료함양이 표시되있어요. 칼로리는 예상대로 꽤 높은 편이에요. 스위트콘 11%, 커브마카로니 7%, 모짜렐라치즈 11%로 스위트콘이 치즈만큼 들어있어요. 먹으면서도 스위트콘이 참 많이 들어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함량이 높네요. 사실 치즈양은 좀 아쉬웠어요. 지금 들어있는거에 두배는 들어있어야 먹을 만할 것 같아요. 사실 피자는 치즈때문에 먹는건데 CU 치즈그라탕은 치즈가 좀 적었어요.
양파는 중국산, 스위트콘은 태국산, 치즈는 미국, 오스트리아, 독일 등에서 왔다고 적혀있어요. 양파 함량도 많은 편이데 중국산이었네요.... 뭐 국산은 굉장히 비싸겠죠? 먹다보면 잘게 다진 햄도 들어있는데 그것도 원재료명에 작게~ 아주 작게 표시되어있어요.
조리법은 간단해요.
(1) 종이케이스와 뚜껑을 벗긴 후 종이용기에 동봉된 피자 그라탕과 치즈를 넣어줍니다.
(2) 내용물을 넣은 제품을 전자레인지에 넣은 후 뚜껑 없이 약 1분 30초간 데워줍니다.
(3)데워진 제품을 동봉된 수푼을 활용하여 잘 섞은 후 드시면 됩니다.
뭔가 길게 늘려써서 복잡해 보이지만 그냥 종이그릇에 내용물을 그라탕->치즈 순으로 다 넣은 다음 전자레인지에 뚜껑없이 2분정도 돌려주면 됩니다ㅎㅎ 저희집 전자레인지를 약해서 1분 30초 돌렸더니 치즈는 익었는데 그라탕 속은 차갑더라구요. 그래서 아예 2분 30분 정도 돌렸어요.
포장을 벗기면 이렇게 종이 그릇 안에 조리된 그라탕과 뿌려먹는 모짜젤라 치즈 그리고 스푼이 들어있어요. 이렇게 조리되있는 제품은 처음이라 좀 낯설었어요. 정말 마치 피자 위에 올라간 소스와 재료들을 섞어놓은 듯한 느낌... 비쥬얼은 뭔가 기분나쁜게 떠오르기도 하고...ㅎㅎ 맛있어 보이기도 하고 반대로 보이기도 하는 그런 비쥬얼이었어요. 아무래도 비닐포장에 저렇게 넣어놓으니 좀 색다른 느낌..?? 암튼 비닐포장된 그라탕을 종이그릇에 담고 그 위에 치즈른 뿌려주면 준비 끝-!!
그라탕 양은 그릇의 1/3정도 채워지는 정도에요. 혼자 먹기에 적지 않은 양이었어요. 혹시 양이 부족하신 분들은 식빵 구워서 그 위에 얹어 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냉장고에 하나 더 있는데 다음엔 꼭 그렇게 해먹어야 겠어요. 먹다보면 간이 좀 쎄서 뭔가에 찍어먹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구운 플레인빵이 잘 어울릴것 같아요. 피자치즈는 모두 부운게 저 정도에요. 그냥 딱 그라탕을 덮을 정도! 그래서 부족했다는... 집에 치즈가 있었다면 더 넣었을 텐데 아쉬워요.
피자의 생명은 치즈인데 말이죠! 편의점에서 파는 스트링치즈를 결대로 찢이서 넣어 먹음 맛있을 것 같아요.
용기에 재료를 넣고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 돌려주시면 되요. 저희집 처럼 전자레인지가 약한 집은 2-3분 정도 돌려주시면 아주 뜨겁고 맛있는 피자그라탕을 맛 볼 수 있어요. 뚜껑을 열고 데우기 때문에 더 빨리 더 뜨겁게 조리되는것 같아요. 그리고 치즈가 냉동이 아닌 냉장이라 금방 녹더라구요. 편의점 제품중에 냉동으로 되어있는 녀석들은 꽤 오랫동안 돌려야 치즈가 녹더라구요. 그리고 냉동보다는 냉장 치즈가 맛은 훨씬 좋아요.
처음 전자레인지는 1분 30초 돌렸을때에요. 치즈는 거의 다 녹아서 보기 좋았는데 안쪽에 있는 그라탕은 좀 차갑더라구요. 그래서 1분정도 더 돌려서 먹었어요. 비쥬얼은 아주아주 합격이죠~?! 어쩜 이렇게 표지에 있는 그림이랑 똑같을 수가 있죠? 즉석식품일 경우에 상품 겉 표지에 나오는 음식 사진이 실제와 많이 달라서 당황 스러운일이 많은데 요건 겉 표지 사진이랑 정말 똑같아서 놀랐어요. 밑에 사진 보면 제가 표지사진이랑 표즈를 따라했는데 정말 비슷해요. 치즈양도 표지사진이랑 거의 같더라구요.
어떤가요? 뒤에 있는 제품 표지 사진이랑 비슷한가요?ㅎㅎ 오른쪽으 손으로 사진찍고 왼손으로 젓가락질 하느라 힘들었어요ㅠ0ㅠ 원래도 젓가락질 못하는데 왼손이라니...ㅎㄷㄷ 암튼 종이그릇에 넣어있어도 비쥬얼은 그럴듯해요. 그라탕 안에는 스위트콘, 마카로니, 다진햄, 양파, 다진 토마토, 토마토 소스가 잘 어우러져있어요. 토마토 소스맛은 신맛이 좀 강해서 호불호가 갈릴것 같아요. 약간 스파게티 면 없는 토마토스파게티를 먹고있는 기분이랄까요? 소스자체가 좀 시고, 간이 세서 그냥 먹기엔 좀 자극적이더라구요. 그나마 치즈묻은 부분은 고소한 맛이 잡아줘서 그나마 괜찮은데 나머지 소스가 많은 부분은 그냥 막 퍼먹기 어려워요. 그래서 아까 위에서 언급한대로 빵에 찍어먹는걸 추천드려요.
소스간이 세서 그냥 치즈랑 다 섞어버렸어요. 이렇게 하니 좀 낫더라구요. 그래도 간이 세서 끝까지 먹지는 못했어요. 집에 스파게티 면이 있다면 면만 삻아서 소스에 비벼먹으면 딱! 치즈오븐스파게티 맛이 날 것 같았어요!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사먹을것 같지는 않아요ㅎㅎ 누군가가 사주면 먹겠지만... 소스가 간이 세서 그렇지 스위트콘도 아주 아삭아삭 톡톡- 맛있었고, 마카로니도 식감이 단단해서 좋았어요. 치즈는 말할 것도 없이 쭉-쭉- 늘어나서 맛있었어요.
오늘은 편의점 제품인 '피자그라탕'이라는 식품을 리뷰해봤어요.
편의점 리뷰도 나름 재미있고, 신선한데요?^-^//
다음엔 또 재미있는 편의점 리뷰해볼게요~ 그럼 굿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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