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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 비염에 좋은 유칼립투스 천연 캔들 + 캔들워머 구매했어요.

생활의tip

by 쮸부 2021. 1. 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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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칼립투스 캔드+ 캔들워머

안녕하세요. 임그림입니닷!! 오늘은 먹는게 아니라 제품 리뷰를 하려니 좀 어색하네요.

저희 딸이 얼마 전부터 자꾸 콧물이나고 재채기를 해서 처음엔 감기인줄 알고 일반 내과에 가서 약을 타먹었는데 약을 먹어도 낫지를 않는거에요ㅠ.ㅠ 그래서 결국 두번정도 약을 타먹고 다른 병원 소아과로 가서 진료를 받았는데 쌤이 하시는 말씀이 '비염이 있는 것 같아요, 콧속이 많이 부었네요' 이러시더라구요. 정말 꿈에도 생각못해봤는데 우리 아이에게 비염이 있다니... ㄸㄹㄹ....

 

그래서 결국 집에와서 비염에 좋은 것들을 급하게 찾아보다가 먹는 것중에는 배도라지랑 작두콩차가 좋다고해서 배도라지즙은 집에 있는거 먹이고 작두콩차는 주문해서 아침 저녁으로 물대신 차를 먹이고 있어요. 그리고 찾아본 것중에 사람들 후기도 많고 구매도 많이 한 요 유칼립투스 캔들을 구매했어요. 사실 캔들이랑 워머랑 같이 있는걸 지인분 집에서 본적있는데 너무 분위기 있고 예쁘고 향도 좋아서 갖고 싶긴 했는데 잊어버리고 살다가 막상 사서 보니 너무 예쁘고 향도 좋더라구요. 지금도 글 쓰면서 약하게 틀고 쓰고 있는데 이제는 코에 익숙해져서 향이 막 나는건 아니지만 굉장히 차분해지고 저도 비염끼가 좀 있어서 자주 재채기하고 콧물이 났는데 그런게 많이 줄어들었어요.

 

 

 

 

 

우선 포장은 큰 상자에 왔구요. 안에 열어보니 이렇게 내부 포장에 신경써 주셔서 캔들도 워머도 깨진곳 하나 없이 잘왔어요. 아무리 좋은 상품을 구매해도 판매자가 택배 포장에 신경을 재대로 쓰지 않으면 깨져서 오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 곳은 택배 포장에 신경써주신게 티가 확! 나서 열어보자 마자 기분이 좋았습니다.(내돈내산 오해금지)

물건들을 꺼내보니 안에 남은 공간은 신문지로 빽빽하게 채워져 있더라구요. 한번 더 감덩~ㅠㅠ

 

 

 

 

 

내용물을 꺼내보니 생각보다 단출..ㅎㅎ 가장 큰 박스는 캔들워머, 그 다음 작은박스는 캔들, 그리고 마지막 작은 비닐포장은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뭔가 복잡해 보여서 움찔한 순간이었어요. 완전 기계치라 이런거 조립하거나 그런거 정말 못하는 편인데, 막상 받아보니 걱정이 태산... 하지만 어쩌겠어요! 이미 일은 저질렀고ㅎㅎ 아이를 위해서 꼭 설치를 하겠다 마음먹고 열어봅니당~~

 

 

 

 

 

우선 작은 비닐에 들어있던건 라벤더 향이 나는 아로마 스프레이였어요. 저도 처음써보는 거라 좀 신기하고 하고, 이런것도 있구나 싶기도 하고 제가 이런 쪽에 완전 무지했던 터라 낯설더라구요. 그래도 자세한 설명 글이 써있어서 다행히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선 향이 너무 좋고 겨울철에 환기가 어려운 실내와 침구 류에 뿌려서 수면과 심신 안정에 도움을 준다니 저에게 필요한 제품이었어요. 써보고 괜찮으면 나중엔 대용량으로 구매하려구요.

 

 

 

 

 

내 생에 처음 사보는 캔들이에요!! 제가 신혼 초 쯤에 캔들이 유행해서 관심을 조금 갖기는 했는데 워낙 냄새에 민감하기도 하고 자연스러운 향이 좋아하고 인위적인 향은 머리가 아플까봐 걱정되서 한번도 사본 적은 없었는데, 캔들이 단순히 향을 떠나서 비염에 도움을 줄 수 도 있다니 이번엔 처음알았어요. 아마 딸이 비염이라는 진단을 받지 않았으면 앞으로도 몇 년동안은 캔들에 캔자도 관심없이 살았을지도 몰라요.

 

 

 

 

 

캔들 박스를 열어보니 이렇게 제품회사 설명과 주의사항이 써져있어요. 물론 내돈내산입니닷ㅎㅎ 캔들워머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은 꼭 알아두세요! *워머 사용시는 절대로 초에 불을 붙여 사용하지 마세요* 정말 정말 위험할 것 같아요. 저도 몰랐는데 모르게 사용했으면 정말 큰일 날 뻔했어요. 저 같은 기계치들은 물건을 사면 꼭 사용법을 정독해야 한답니다ㅎ

 

 

 

 

 

캔들을 꺼내보니 이렇게 생겼어요. 제가 생각한 것보다는 작아서 놀랐어요. 사이즈는 이것 보다 큰 것도 있었는데 혹시 향이 너무 독하거나 하면 못 쓸것 같아서 작은걸 샀는데 지금 써보니 남편도 맘에 든다고 하고 아이도 비염이 조금 나아진 것 같고, 저도 캔들 사용후에 재채기가 덜해서 꾸준해 사용해 볼까 생각중이에요.

 

요즘 날이 워낙 추워서 캔들이 거의 얼어서 왔더라구요. 진짜 언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만큼 차가웠어요. 바로 사용하면 위험할 것 같아요. 실내에 조금 두고 녹인 다음에 캔들워머에 넣고 사용해봤어요. 불빛 세기가 조절되서 향 조절이 가능해요. 저희는 가장 약한 세기로 거의 자는 시간빼고 항상 틀고 있어요. 향이 가까이 가서 맡거나 불을 세게하면 향이좀 강해서 거북한데 약하게 틀어놓고 있으면 있는듯 없는듯 은은한 향이 나서 좋아요. 요즘 마음이 불안한 편인데 심신 안정에도 도움을 주는 듯 해요.

 

 

 

 

 

 

 

 

캔들워머도 꺼내보니 완전 꽝꽝 얼어있어요;; 오늘은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차 사고도 많이 났다던데 택배 기사님들도 너무 힘드실듯하네요. 전국 택배기사님들 감사합니다... 항상 안전 운전하세요!!

암튼, 제가 생각한 것만큼 뭔가 복잡하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캔들워머와 전구 그리고 미끄럼방지 패드가 함께 들어있었어요. 패드는 제가 별도로 구매했어요. 아무래도 아이가 있다보니 미끄러져 깨질 위험이 있을까봐 미리 방지하기 위해 주문했어요. 사실 집에 놓을 곳이 없어서 그거부터 마련하기가 어렵더라구요. 아이가 있어서 바닥에 놓으면 위험할 것 같고, 어딘가에 올려두기에도 좀 불안해서 겨우 집 한 켠에 자리를 잡았어요.

 

 

 

 

 

우선 미끄럼방지 패드를 우머 중앙에 붙여주고 캔들을 올려놔봤어요. 인터넷에서 본거랑 똑같이 정말 고급스럽고 예쁘더라구요. 나중에 불키면 정말 더 예뻐요>_< 정말 신혼이었으면 침대 머리맡에 두고 분위기 잡기에 딱! 좋은 디자인이었겠어요. 하지만 저희집은 침대가 없.....ㅎㅎ 나중에 아이 다 크고 침대 사면 침대 머리맡에 이렇게 예쁘고 향 좋은 캔들 놓고 살고 싶네요.....ㅎㅎ

 

 

 

 

 

오른쪽 사진에 돌리는 버튼으로 키고 끄고 불빛 세기를 조절할 수 있어요. 처음엔 익숙치 않아서 강도 조절이 어려웠는데 몇 번 쓰다보니 이제는 오히려 다른 버튼 보다 편하게 사용하기 좋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캔들워머 때문에 캔들이나 캔들 주변이 굉장히 뜨거울지 알고 걱정했는데 별루 뜨겁지 않더라구요. 아직 강한 세기로 사용해보지는 않아서 정확하지 않지만... 하지만 캔들 안에 있는 녹은 촛농은 아주 뜨거울 테니 아이 손에 안닿는 곳에 두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전구는 캔들워머 위에 안쪽에 보면 끼워서 돌리면 딱 맞는 위치가 있어서 손쉽게 조립할 수 있었어요. 저 같은 기계치도 했으니 '야! 너두 할수있어!'ㅎㅎ 라고 말하고 싶네용~ 암튼 너무 겁먹지마시고 그냥 팍 넣고 팍팍! 하면 된답니다. 조명 끼우는 설명서 같은게 자세하게 나와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별거 아니지만 어려운분들은 어려울 수도 있는 조립이라... 그리고 불과 관련된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꼭! 설명서나 주의사항이 자세히 적힌 종이가 필요할 것 같아요.

 

 

 

 

 

전구를 끼우고 스위치를 켜니 이렇게 주황빛 불이 들어와요. 약한세기로 해서 이정도지 강하게 틀면 아주 밝더라구요. 근데 강하게 하면 캔드 위에 촛농이 용광로 처럼 부글부글 끓어서 무섭더라구요. 겁쟁이인 저는 거의 가장 약한 불로 해놓고 밤 잠 자기 전에는 꼭 꺼놓고 자요. 혹시 자는 중에 불이 나거나 할까봐 겁나더라구요. 외출시에도 꼭 끄고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무리 약한 불이라도 조심해야하니^-^

 

 

 

 

 

이렇게 식탁 옆 한 켠에 자리를 잡았어요. 마땅히 놓을 곳이 없어서 멀티탭까지 사서 연결했답니다. 지금 이 자리도 위험할 까봐 다른 자리 알아보고 있는데 어디에 놓을 지 모르겠어요 헝헝ㅠ.ㅠ 그래도 넘 이쁨!! 밤에 불 끄고 보면 훨씬 더 예뻐요. 사진이 없네요ㅎㅎ 내 생애 첫 캔들워머입니닷. 왜 이제 샀나 후회되기도 하고 이제라도 이런 좋은 살림템을 장말해서 좋기도하고 그러네요. 캔들워머 디자인은 많았는데 이게 제일 심플하고 어디에 놔도 어울릴것 같아서 선택했는데 완전 잘한 선택같아요.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인데 그 만한 가치가 있고 마감처리나 제픔 완성도 면에서도 좋고, 포장상태도 맘에 들어서 완전 잘산 제품인것 같아요.

 

제품 사용한지 일주일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아이 뿐만 아니라 저의 비염도 많이 좋아져서 앞으로 꾸준히 사용해보고 제품 리뷰는 다음에 한번 더 해볼게요~ 앞으로 비염에 관한 제품리뷰나 정보에 대해 포스팅 하게 될 것같아요. 비염이라는 처음 겪는 신세계를 잘 헤쳐나가보려합니다. 그럼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즐거운 밤 되세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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