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샤브샤브 월남쌈 뷔페까지 즐길 수 있는 곳 [꽃마름] 내포신도시 충남도청점

맛집탐방

by 쮸부 2021. 1. 13. 10:28

본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번엔 저희 가족이 정말 좋아하는 음식인 샤브샤브&월남쌈 가게를 왔어요. 지금은 코로나 2단계라 외식은 거의 못하고 있는데 저 날은 2단계 격상 전이었어요. 그래도 가게에 사람이 거의 없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테이블이랑 떨어져서 가족끼리 좀 편하게 먹었어요. 물론 뷔페 이용시에는 마스크를 쓰고 이용했어요. 이 곳은 저희가 내포로 이사 오고 가끔 오던 곳인데 맛도 괜찮고, 뷔페가 있어서 아이 먹일 만한 크림스파게티도 있고 아이스크림도 있어서 선호하는 편이에요. 내포에 쿠우쿠우도 있는데 지금은 코로나 이후에 문을 닫아서 뷔페가 먹고싶으면 이제 여기로 와요.

 

 

 

 

우선 테이블에 앉으면 월남쌈용 야채접시와 샤브샤브용 야채그릇이 있는데 들도 뷔페 코너로 가서 셀프로 가져오시면 되요. 저는 제가 좋아하는 야채들만 가져왔는데 이 것 말고도 야채종류가 더있어요. 올때마다 야채가 항상 신선했던 기억이나네요. 채 썬 것도 너무먹기 좋게 얇게 썰어주셔서 쌈에 넣었을때 식감도 좋고 보기에도 좋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당근이랑 깻잎이랑 파인애플 넣는걸 좋아하는데 남편은 파인애플은 손도 안대더라구요ㅎㅎ 결국 제가 다 먹었어요.

 

 

 

 

나무그릇은 샤브샤브용 육수 그릇이에요. 마스크 쓰고 셀프코너에 가서 그릇 가득 야채랑 버섯 넣어왔어요. 버섯종류도 다양하고 청경채, 배추, 파 등등 갖가지 야채도 있어서 국물내기에 좋아요. 마음껏 먹고 리필도가능하니 두번정도 갖다 먹으면 괜찮더라구요. 육수용 버섯이랑 야채는 많이 넣을 수록 깊은 맛이 나니 충분히 넣고 오래 푹- 끓여야 나중에 쌀국수 넣어서 끓여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얇게 썬 단호박도 넣어서 익혀 먹으면 존맛!! 전 단호박 좋아하는 편이라 샤브샤브먹을때 어딜가든 넣어먹는 편인데 이게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라 싫어하시는 분들은 안넣는걸 추천드려요. 먹다보면 단호박이 익어서 국물에 풀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럼 약간 죽같이 되기도 하고 단호박맛이 좀 나기 때문에 깔끔하게 드시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안넣어드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고기는 와규를 주문했어요. 와규는 처음 먹어보는데 먹다보니 한우보다 기름기가 좀 더 많이 나오는 것 같았어요. 겉 보기에는 한우와 비교했을때 마블링이 불규칙하고 지방이 더 많아 보여요. 한우로 주문했을때는 마블링이 규칙적익이고 예쁜 고기가 나오는데 확실히 한우가 좋긴 좋네요. 건강생각하시는 분들은 비계 덩어이 때고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셀프 뷔페 코너에 해산물도 있으니 좋아하시는 분들은 육수에 넣어드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도 올때마다 해산물 먹는데 이 날은 그냥 고기만 먹고 싶어서 해산물 없이 먹었어요.

 

 

 

 

 

주말 저녁에 갔는는데 와규 주말 2인 53,600원 5세 주말 11,000원 합쳐서 총 64,600원 나왔어요. 확실히 뷔페라서 비싸긴하죠ㅠㅅㅠ맛있어서 자주 가고 싶은데 이제 아이가 커서 금액이 커지니 부담이 꽤 되네요. 아이가 많이 먹기라도 하면 아깝지는 않겠지만.. 내년에 6살 되면 지금보다는 좀 많이 먹겠죠ㅎㅎ 

 

 

 

 

육수는 순한맛과 매운맛 두가지 중 선택가능하고 반반으로도 먹을 수 있어요. 요즘 샤브샤브 집 대부분이 반반 육수가 가능한 것 같아요. 저번에 리뷰했던 샤브샤브집도 가능했었죠. 근데 저는 순한맛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매운육수는 처음엔 맛있는대 순한맛 육수는 갈수록 더 맛있어져서 나중에 죽 해 먹거나 쌀국수 끓여먹을 때 깊은 맛이 나서 좋아요.

 

 

 

 

야채넣고 팔팔 끓여서 야채랑 버섯이 어느정도 익으면 이런 모습이에요. 아직까지는 국물이 졸아들지 않아서 국물은 싱거운 맛인데 그래도 맛은 있어요^-^ 고기도 듬뿍 넣었더니 더 먹음직!! 확실히 고기랑 야채 넣어 끓인 육수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것 같아요. 월날쌈도 맛있지만 그냥 국물만 한 수저 떠서 밥이랑 먹어도 맛있어요. 샤브샤브 집 오면 아이는 이 육수에 밥 말아서 주면 나름 영양가도 있고 아이도 고소한지 잘 받아 먹더라구요.

 

 

 

 

 

 

뷔페코너 입구 쪽에 보면 밥이 있는데 거기서 밥을 퍼와서 샤브샤브 고기랑 야채 넣고 육수까지 부어서 어느정도 간 맞춰서 말아주면 아이도 잘 먹더라구요. 사실 뷔페 코너에서 아이가 딱히 먹을 만한게 없어서 이렇게 해주는 편이에요. 뷔페 코너에서는 크림스파게티를 그나마 좋아해요. 그리고 나머지는 다 디저트류만 먹더라구요. 특히 아이스크림이랑 쿠키를 잘먹어요. 그래서 여기로 오는 것도 있어요. 아무래도 저희가 더 천천히 먹고 아이는 금방 먹다보니 다 먹고 저희 밥먹을 동안 자꾸 밖에 가자고 졸라서 밥을 재대로 못 먹는데 여기서는 저희 밥먹는 동안에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시간을 벌 수 있거든요ㅎㅎ

 

 

 

 

뷔페코너에서 가져온 음식들이에요. 원래는 뷔페오면 샐러드 따위는 절대 먹지 않는데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 우선 샐러드부터 먹으려고 가져와봤어요ㅎㅎ 그리고 제가 사랑하는 탕수육!! 그리고 치킨날개양념도 하나 가져왔어요. 뷔페음식은 막! 맛있는 맛은 아닌데 그냥 다양한 음식이 있어서 이용할 만 한 정도에요. 저 날은 특히 코로나 때문에 회전율이 떨어져서 인지 음식이 좀 딱딱하고 신선한 느낌은 못받았어요. 그냥 결혼식장 뷔페 정도의 느낌?!

 

 

 

 

다이어트에도 좋고 몸에도 좋은 월남쌈~! 갖은 야채에 고기 넣고 소스 넣어서 한 입에~ 아삭 고소 달콤한 맛이 아주 일품이에요. 거기에 국물도 한 수저 딱 먹어주면 속이 확 풀리죠ㅎㅎ 술은 안먹지만 해장하는 느낌이랄까요~? 금액이 비싸서 자주는 못가지만 가끔 갈때마다 만족하고 오는 곳이에요. 와규는 한우랑 식감이랑 맛은 비슷하더라구요. 기름기가 좀 더 있는 것 빼고는 먹을 만 했어요.

 

 

 

 

육수는 끓일 수록 진해지고 고기 기름이 둥둥~ 아주 맛있는 국물이 됐어요. 밥말아 먹어도 맛있고 국수 끓여먹어도 맛있는 만능 육수!! 정말 맘같아선 냉동시켜서 국 끓일때마다 넣어서 육수로 쓰고 싶더라니까요ㅎㅎ 제가 고기를 좋아하는 편이라 고기 육수가 너무너무 맛있더라구요. 샤브샤브 다 먹고 육수에 다른거 넣어 먹는 것보다 그냥 맑은 육수 떠먹는게 너무 맛있어요. 

 

 

 

 

여러분 오늘 저녁은 샤브샤브 어떨까요~? 저도 다음번에 집에서 도전해 봐야겠어요. 요즘 인터넷에서도 샤브샤브용 고기도 팔고 야채도 다 팔던데 한번 도전해 볼까봐용! 그 육수맛을 못 잊어서 꼭 한번 해봐야겠어요. 지금까지 내포에 위치한 월남쌈&샤브샤브 전문점 '꽃마름'이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밤 되세요^-^//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