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드디어 2020년이 가고 2021년이 왔습니다!! 뿌뿌뿌뿌!!
사실은 나이가 한살더 먹는다니 넘나 슬프지만ㅠㅠ 그래도 새로운 해가 되었으니 새로운 다짐도 하게 되고 뭔가 작년보다 더 나은 나로 거듭날수 있을것 같은 기대에 기분이 좋기도 합니다!
저는 어제 밤 자기 전에 2021년에 이루고 싶은 다짐들을 생각하며 잠들었답니다. 그 중하나가 바로 1일 1포스팅이라는 아주 무시무시한 녀석이랍니다ㅎㅎ 오늘부터 꼭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렇게 글을 쓰고있습니다!
아참 그리고, 제 닉네임을 쮸부에서 임그림으로 바꿨어요. 쮸부가 발음도 어렵고 원래 사용하던 닉네임이 더 익숙해서 결국 고민하다가 바꾸게되었답니다. 오늘 포스팅 내용과는 전혀상관없지만...ㅎㅎ
암튼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바로 '롯데리아 카트라이더 팩'입니닷!
전업주부인 저는 거의 모든 식사를 집에서 해결하기 때문에 가끔 먹고싶은게 있으면 배달 어플을 애용하는데 이 날은 햄버거가 먹고싶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새우버거'가요.
예전에 고기패티 들어간 버거를 선호했는데 어느 순간 새우버거 맛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어요ㅎㅎ 고기패티에서는 느낄 수 없는 깔끔하고 맛과 바삭한 새우패티의 식감이 마요네즈(?)소스와 어우러져서 넘 맛있어요. 물론 가격도 저렴해서 더 개이득!!
배달어플에 들어가서 주문하려는데 '카트라이더팩'이라는 이벤트를 하더라구요. 원래는 이런거에 전혀 관심없고 현혹되지도 않는데 아이가 있다보니 이제는 '아.. 이 장난감 생기면 아이가 좋아하겠다...'싶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유혹에 넘어가고 말았씁니다.
새우버거 타트라이더세트에 음료는 기본에서 800원 추가해서 아이스아메리카노 라지로 바꾸고, 기본 감튀는 1,000원 추가해서 화이어윙 2조각으로 바꿔서 주문했어요. 배달 최소주문이 12,000원 이기도 하고 그나마 칼로리가 적게 주문한다고 한건데 별차이는 없을 것 같아요.
요즘 키토제닉 다이어트에 빠져서 웬만하면 콜라보다는 아메리카노, 탄수화물인 감튀보다는 치킨이 낫겠다는 계산이었답니다ㅎㅎ 오늘 점심도 삼겹살먹었어요.
드디어 도착한 새우버거!! 시럽추가해 달라고 메모칸에 써넣었는데 안주셨더라구요ㅠㅠ 롯데리아 아메리카노에는 시럽 넣어먹으면 정말 맛있거든요ㅠㅠ... 띠로리.... 강제 다이어트됐어요ㅎㅎ 항상 먹다보면 아메리카노 일반 사이즈는 끝에 부족해서 웬만하면 라지로 시켜요. 처음엔 다이어트때문에 콜라대신 아메리카노 시켰는데 이제는 콜라랑 먹는것 보다 아메랑 먹는게 더 맛있어서 그냥 습관이 된거 같아요.
콜라랑 먹으면 콜라의 단맛이 버거랑 다른 사이드 맛을 해치고 탄산으로 배가 차서 햄버거가 점점 맛이 없어지는 반면 아메리카노는 버거맛을 해치지 않고 버거를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만들어주더라구요*-*
사이드메뉴인 화이어윙은 날개하나 날개봉하나 이렇게 왔어요. 저도 메뉴를 알게 된 지는 얼마 안됐는데 처음 시켰을때는 그냥 먹었는데 지나고 나니 자꾸 생각나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이번에도 한 번 시켜봤어요. 제가 요즘 하고 있는 키토제닉 다이어트에 그나마 적합한 녀석이거든요. 단백질과 지방을 위주로 식사하는 다이어트법인데 탄수화물보다는 단백질 위주로 먹어야하기 때문에 치킨은 나름 괜찮은 식사에요.
카트라이더 장난감은 랜덤으로 오는데 저는 이 녀석이 왔어요. 이름은 잘 모르지만 그래도 귀엽더라구요. 생각보다 커서 놀랐어요0_0// 그냥 작은 장난감 정도가 올 줄 았는데 크더라구요. 그렇다고 그렇게 막 큰건 아니고ㅎㅎ 그냥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 딱! 좋은 정도에요. 장난감을 잡고 바닥에 바퀴를 데고 누르면서 뒤로 몇번 움직이다가 놓으면 앞으로 혼자 나아가는 기존의 장난감 자동차와 같은 원리로 움직이여요.
그리고 뒤에 보이는 종이박스에 회색부분을 동전으로 긁으면 번호가 나오는데 그게 아마 카트라이더 게임 아이템일거에요. 저는 게임을 안해서 긁어보고 그냥 말았는데 하시는 분들은 운 좋으면 좋은 아이템이 나올수도 있으니 기대해보세요^^ 저 박스가 어찌나 귀엽던지 버리기 아까웠어요. 굉장히 신경써서 만든게 티가 나더라구요.
맛있는 화이어윙!! 너무 맛있어서 전에 4조각 시켜먹었는데 3개째부터 물리더라구요. 아무리 맛있는 것도 많이 먹으면 물려요 정말.. 딱 2조각 먹는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한계인것 같아요. 물론 제 입장에서요ㅎㅎ 닭의 살이 굉장히 야들야들하고 매운맛이 강해요. 아이들 먹기에는 좀 매울 수 있어요. 겉에 튀김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 존맛>_<// 근데 먹다보면 기름진 느낌이 강해서 많이 먹기는 힘들더라구요.
크기 비교를 위해 햄거버 위에 올려서 한번 찍어봤어요. 생각보다 크죠?? 새우버거가 일반 버거들보다는 작지만 그래도 꽤 크키가 있는데 장난감크기도 아이들 주먹 크기 정도는 되는 것같아요. 아이가 있으면 한번쯤 시켜먹으면 좋을것 같아요. 어른들도 카트라이더 좋아하시는 분들은 소장하려고 시키시기도 하겠지요ㅎㅎ 귀엽긴 하네요.
넘나 맛있는 새우버거!! 특히 따듯할때 금방 먹어야 젤 맛있어요. 새우패티가 따듯하고 바삭해서 한입 베어물면 아삭 속은 촉촉! 예전에 새우버거인데 좀 매운맛 새우버거도 나오지 않았었나요? 다른회사 제품인지 헷갈리는데 그것도 정말 맛있었는데 메뉴가 없어진건지 제가 못찾는건지... 암튼 요즘은 버거먹고싶으면 항상 새우버거만 시키는것 같아요.
새우버거는 새우패티에 소스와 양상추밖에 들어있지 않아서 담백하고 기본에 충실한 맛이에요. 요즘은 어플로 시킬때 패티추가, 베이컨 추가 같은 재료 추가도 가능해서 본인 취향에 맞게 선택해 드셔도 좋을것 같아요. 근데 새우버거는 기본재료만 선택해도 존맛 보장!! 그리고 버거 취향은 모두 달라도 화이어윙 한번쯤 주문해 드셔보세용. 넘 맛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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