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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맛있는 김밥집! 내포김밥 다녀왔어요!

맛집탐방

by 쮸부 2020. 9. 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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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집순이 쮸부에요.

어린이집이 무기한 휴원하면서 아이랑 매일 집에 있다가 집밥이 너무 지겨워서 분식이 먹고 싶어 내포 모아엘가 앞에 위치한 김밥집에 갔다왔어요. 얼마전에 새로생긴 '내포 김밥'이에요.

 

오픈한지 얼마안되서 그때도 딸이랑 가봤는데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딸이랑 같이 맛있는 김밥 먹으러 갔답니다^^ 다행히 점심시간 조금 지나서 가니 손님이 한 분 밖에 없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안심하고 먹고왔어요.

 

 

예전에 핸드폰 대리점했던 자리라 크기는 크지 않은데 깔끔하고 밝은 분위기라 좋더라구요. 처음 대리점 없어지고 김밥집 인테리어 공사할때 '아 여기에 김밥집이 생기는 구나~'하고 눈여겨 보고있었는데 오픈 하고 가봤는데 맛있어서 더 반가웠어요. 요즘 김밥프렌차이즈도 너무 많고 프랜차이즈는 그 특유의 맛이 있어서 조금 질렸는데 여긴 개인이 하시는거라 김밥맛이 더 자연스러워서 좋아요.

 

 

테이블은 10개가 약간 안되는 정도로 크지 않은 가게에요. 제가 갔을때는 직원분들이 3분 정도 계시는것 같았어요. 메뉴도 김밥헤븐보다 더 적은 편이라 메뉴 고르는데 결정장애가 조금 덜와요ㅎㅎ 오픈한지 얼마안되서 엄청 깔끔하고 정돈된 모습이 보기 좋아요.

 

 

김밥은 원래 참치김밥 좋아하는데 이 날은 왠지 소고기김밥이 먹고 싶어서 소고기김밥으로 시켯어요. 근데 다행히 딸이 원래 김밥 거의 안먹는데 이 날은 맛있다고 몇개 집어 먹더라구요ㅎㅎ 신기했어요. 저도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김밥 너무 두껍게 썰어주시면 먹기 불편한데 아주 얇게 썰어주셔서 먹기도 좋고 아이도 좋아하더라구요. 밥도 질지 않아서 딱 제 취향!

 

 

 

 

 

우동은 딸이 먹고 싶다고 해서 시켰어요. 저는 우동은 별루 좋아하지 않는데 딸이 워낙 좋아해서 남은 우동은 제가 항상 강제로 먹고있어요ㅠㅠ 시원하고 칼칼한 김치우동이 훨씬 맛있는데 아이가 아직 매운걸 못먹어서 항상 하얀 우동ㅎㅎ

그래도 면이 쫄깃하고 국물은 시원~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딱!봐도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밥은 적당히 꼬들하고 밥 양이 많지 않아서 안에 내용물이랑 비율이 잘 맞아서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어렸을때 먹었던 김가네 김밥? 그런 느낌이었어요. 맨날 엄마 김밥만 먹다가 프렌차이즈 김밥을 먹었는데 굉장히 얇고 크고 내용물도 많고 맛있었던 기억이...(엄마미안..)ㅎㅎ

 

 

제가 먹고싶어서 쫄면도 시켰어요ㅠㅠ 너무 많이 시킨것 같은 느낌도 들었지만 어쩌겠어요~ 김밥에 쫄면이 너무 먹고싶었는걸요ㅎㅎ 여기서 쫄면은 처음 시켰는데 약간 소스가 시큼한 초장 맛이 강해서 많이는 못먹고 반정도 먹고 김밥을 공략했답니다. 야채랑 싱싱하고 면은 쫄깃해서 약간 시큼한 쫄면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실 맛이었어요^^

 

 

크~~ 보기만 해도 침고이네용ㅎ 요즘 김밥 체인점 많이 있지만 여기는 조금 더 자연스럽고 맛있는 김밥 맛을 느낄수 있는 그런 동네 김밥집 같아요^^ 이 맛이 변하지 않는다면 저는 한 동안은 김밥하면 '내포 김밥'으로 갈것 같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맛있는 중독성 있는 김밥! 모두 오늘 저녁 김밥에 쫄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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