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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아이와 함께 갈만한 곳! 애견 카페 '빙고' 다녀왔어요!

아이와함께

by 쮸부 2020. 9. 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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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집순이 쮸부에요^^

요즘 코로나때문에 아이와 맨날 집에만 있어서 너무 답답하더라구요

코로나 생기기 전에 가끔 가던 '빙고애견카페'라는 곳이 있는데

아이가 이 곳을 너무 좋아해서 가끔 생각날 때마다 가자고 조르는 통에 가끔 가곤했는데

요즘 집에만 있으니 아이도 답답했는지 빙고보러 가고싶다고 조르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빙고 만나러 빙고카페에 다녀왔답니다~!

 

 

카페는 그리 크지 않아요. 예전엔 강아지 공간이 더 작고 테이블이 좀 더 있었는데 이제는 강아지 공간이 더 커지고 테이블은 작은테이블 2개뿐이랍니다. 하지만 강아지 공간 안에 우드로 되어있는 앉을 수 있는 곳이 많아서 대부분 커피드시면서 강아지랑 시간 보내시더라구요. 저 날은 손님이 하나도 없어서 저희끼리 이야기하며 강아지들과 놀다 왔답니다. 오픈 초반에는 손님이 꽤 있었는데 요즘 코로나 때문인지 카페 손님이 많이 줄어든것 같더라구요. 

 

 

애견카페 오신 손님들은 무조건 1인 1음료주문해야해요. 일반 카페보다 가격은 거의 두배라고 보시면 돼요. 아이도 음료주문해야해서 갈때마다 뽀로로음료한개씩 먹고와요. 처음생겼을때는 아이가 4살이었는데 그때도 음료주문은 필수라고 하시더라구요. 아무래도 아주 어린 아이 아닌 이상 음료는 꼭 주문해야 하는것 같았어요. 커피맛은 여느 카페랑 비슷한 편이에요. 저는 카페모카나 아메리카로 위주로 마셔서 다른 음료는 맛을 모르겠구 아이들은 뽀로로 음료있으니 그것 주면되요.

 

 

테이블은 저렇게 작은거 두개가있어요. 하나는 강아지공간 안에 들어있고 하나는 손님공간에 있어요. 전에는 저 두개 테이블 모두 손님 공간에 있었는데 강아지공간을 크게 늘리면서 테이블 하나가 안으로 들어왔어요. 강아지들이 모두 얌전하고 음료는 거의 건들이지 않아서 안에서 마셔도 무방해요. 가끔 호텔견으로 오는 친구들이 교욱이 조금 덜 되서 의자에 올라오기도 하니 음료관리는 알아서 잘 해야해요^^

 

 

한쪽면에는 강아지 사진이랑 그림들이 있어요. 사진엔 없는데 입구쪽에는 실제 카페에 있는 그리고 있었던 강아지들 사진이랑 이름이 붙어있는데 그거 보고 이름불러주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지금 사진에 보이는 노란 배경에 그려진 시츄는 저희 딸이 가장 좋아하는 '모모'라는 아이에요. 노견이라 얌전하고 사람을 잘 따라서 딸이 가장 좋아해요.

 

 

이 녀석이 모모인데 사람 품에 안기는걸 좋아해서 저희가 자리를 이동하면 쪼르르 따라와서 안기더라구요^^ 넘 이뽀죠? 제가 알던 시츄보다 좀 더 작은 아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더 귀엽고 예쁜거 있죠! 아마 빙고 카페에서 가장 작은 편에 속할 거에요. 빙고 강아지 옆에 있으면 더더 작아보이는 쪼꼬미 '모모'랍니다.

 

 

 

 

카페 강아지들이 처음 손님이 들어오면 가까이 오다가 별루 관심이 없거나 재미가 없으면 각자 자기 할일 하거나 쉬는 편인데 모모는 한번 무릎에 올렸더니 자꾸 저희를 따라오더라구요. 그만큼 사람 좋아하는 녀석이에요. 안아보면 정말 가볍고 부러질것 처럼 작아서 무릎에 올려두면 정말 작고 소듕하다는 생각들어요. 그래서 저희 아이도 제가 무릎에 올리는것 처럼 해달라고 떼를 써서 저렇게 무릎에 올려줬어요. 아무래도 아이라 조금 불편해 하기는 하는데 그래도 둘다 얌전히 잘 있더라구요^^

 

 

이쁜 모모쨜!! 저 날은 주인아주머니께서 미용해주신지 얼마 안된 날 같았어요. 딱 봐도 이쁘게 미용해 놓은 티가 나더라구요^^ 역시 사람이나 동물이나 가꿔야 한다니까요~ 암튼 넘나 이쁜 모모에용. 

 

 

모모안고 앉자 있는 딸 신발 냄새 맡으러 온 '빙고'! 넘 귀여운 사고뭉치 느낌이에요. 사실 엄청 얌전하고 착하고 사고를 치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지만 그냥 얼굴에 '개구짐'이라고 써있어요^^ 자기한테 관심 안 가져주면 제 팔을 자기 코로 콕콕! 쳐요ㅎㅎ 어찌나 귀여운지....>0< 리트리버는 이런 맛으로 키우는게 맞나봐요ㅠㅠ 엉엉.. 집에 데려가고 싶은 귀여움!! 덩치는 큰데 하는 짓이 귀여우니 정말 귀여움이 1000배!!!! 어찌나 사교성좋고 사람좋아하고 애교가 많은지...♡

 

 

막쨜은 저희가 안놀아줘서 심심한 강아지들 쨜!! 아무래도 평일이고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아서 심심한가봐요. 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아이들도 많은 사람들과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그럼 오늘 하루도 아자아자 화이팅!! 하는 하루 보내자구용.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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